'자본주의'에서 사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자본론'을 읽을 용기가 없었기에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읽었다.

 

현 자본주의의 모순 '일을 해도 왜 점점 가난해지는가?' 에 대한 내용을 잘 말해준다.

예전의 나는 '자본가는 무조건 나쁜거네?'라고 했었겠지만...

지금의 나는 '셔츠 입은 노동자인 나는 어떻게 자본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맑스는 '사람을 사랍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려는 위대한 철학자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지만,

현재 공산주의는 맑스의 정신에서 변질되었기에 망했다 본다.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좀 더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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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열고 누워 듣는 지금 아니, 대략 4분 전의 내가 듣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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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6일차

 

와이프의 자가키트 양성 반응 이틀이 지나고, 나에게도 코로나가 왔다.

감기기운의 느낌이 나고, 자가키트를 해봤지만 두번 연속 음성이 나왔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서 잠복기 확률 90프로에요."라고 말하고 그 다음 날

나에게 코로나가 왔다.

일어나자마자 '아! 아프다.. 코로나다... ' 느낌이 확 왔다.

인터넷에서 감기수준이라 하였지만, 감기 수준이 아니다.

일단 물을 못마실정도로 목이 아프고, 두통과 기침이 심하다.

약먹고 자고 약머고 자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고... 열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목이 겁나 아프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신종플루 >>>>> 노로바이러스 >> 코로나 > 독감 >>>감기 수준이다.

나에게는 독감보다 더 아픈 병이다.

2년동안 잘 도망다녔는데... 뒤늦게 걸려서 허무하면서도...

결국 다 걸리는구나 싶다.

쉬는 1주일동안 책 좀 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책은 커녕 아파 뒤질뻔했다.

월요일만 버티면 자가격리 해제다.

 

그냥 안아프고 회사가서 일하는게 더 나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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